[시칠리아 여행기] 2화 시작은 로마!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인천에서 낮(13시 3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저녁시간때 로마에 도착했다. (대한항공/마일리지 비지니스)

해가 길어진 유럽, 해가 너머갈때쯤 활주로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로마 떼르미니역까지 공항철도를 타면 한 번에 도착, 30분정도가 걸린다. 14유로

공항에서 떼르미니까지 가는 기차표 사는곳, 왜때문에 다 흔들림?ㅋㅋ

다음날 아침 10시 기차를 타고 나폴리로 가기로한 터라 뗴르미니 역에서 가까운곳으로 숙소를 정했다.

그런, 밤 9시가 다된시간, 뭔가 걱정이었다. 가다가 집시들 만나면 어쩌지 하면서 말이다 ㅋ

숙소는 떼르미니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걸어서는 10분정도.

지하철을 타려 안내하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지하철은 밤 9시까지라 지금 잘못했다 못탈수도 있단다.

지도를 보여주고 여기에 갈꺼라고 하니, 여기 진짜 가까우니 걸어가란다.

오키! 난 혹시나 무서워서 걱정이된다.라고 안되는 영어로 나름 기분나쁘지 않게 얘기했는데 ㅋㅋ

알아들엇는지 못알아 들었는지 ㅋㅋ

충분히 가깝다 금방간다는 얘기만 연신 해대는 안내자의 말을 듣고 걸어가기로 했다.

역에서 나와 버스가 서는 정류장을 가로질러가면 4거리 사이에 분수가 나오고 거기가 다음정거장이었던 Repubblica역으로 한 5분걸렸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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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사진다 왜이모양 ㅋㅋ Requbblica역이다!

그리고 거기서 좌측으로 백미터 우측으로 이백미터 (거리는 나의체감)가면 내가 예약한 숙소 더로마헬로!!!도차크!!

(근데 자꾸 더헬로로마로 기억된다 ㅋㅋ)

더로마헬로

이 숙소는 도미토리로 오마이갓 언제 이렇게 값이 올랐나 4인1실 믹스룸인데 74유로였나, 한화로 1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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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도 오랜만에 백팩이라 그런지 히미들었음

ㅋㅋㅋㅋㅋ일단 체크인을하고 엘베타고 2층으로 가서 문을 뙇열었다.

엘베, 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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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약한 4일1실 믹스룸은, 2층침대1개, 1층침대 2개로 되어있었고, 나의침대는 다행히 1층창가였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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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침대의 사람들은 없었고, 먼저들어온 옆자리 대머리아저씨와 수줍게 인사하고 일단 찌들었던 몸을 씻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넘나 어색하게 한 30분 있었나 ㅋㅋ

자기소개하고 말할 타이밍을 놓치고나니, 너무 뻘쭘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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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넘나 힘들어서 좀 쉴까했지만 로마는 넘나 스쳐지나가며

2007년이후 첫방문이라 그냥 있을수만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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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진 성당이 2분거리에 뙇!!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뜨레비분수처럼 생긴 분수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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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완전 위치대박인곳에!! 역시 숙소하난 끝내주게 잡는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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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맛집처럼 보임

심지어 저긴 새벽5시반부터 시작하는 피자집이었음 ㅋ

저 파란조명은 티라미슈맛집으로 나옴

가운데 집은 우리숙소 나오자마자 있는 식당인데 파스타가 맛있다는 후기가 줄줄나열됨

아오 갈데천국인데 시가니가 없구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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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다녀와서 물을 마시려고했는데

오마이갓

여기는 esg를 실천하는 숙소라고 해야하나 각자의 텀블러에 물을 사서 먹 을수 있게 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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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가져올까말까 백번 고민했던나는 슬퍼하며 그래서 너네 텀블러가 얼만데 했더니만 맙소사 40유로!! ㅋㅋㅋ

일단 식당에 있는 컵에다 먹으려고 살펴보며 버튼을 그냥 눌러봤는데

오오오 누가 다 안담아가서 물이남았네!! ㅋㅋㅋ

그라찌에!! ㅋㅋㅋ 물마시면서 주방을 살펴봤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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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자리잡고있는 k-sal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웃겻다 ㅋㅋㅋ 누가 저걸 여기까지 가져왔을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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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밤이다

우리방은 이미 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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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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